[앵커]
지금부터는 장관 후보자들 소식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신약 임상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양 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연일 폭로를 이어가는 한동훈 의원을 향해 민주당도 역공에 들어갔습니다.
이수민 기잡니다.
[리포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추가로 공개한 김승원 후보자와 브로커 양 모 씨의 통화 녹취록입니다.
지난 2021년 10월 12일 첫번 째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양 씨에게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할게"라고 말합니다.
이어진 두번째 통화, 김 후보자가 "말씀드렸고, 보고해준다고 한다"고 하자, 양 씨는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고 토로했고, 이에 김 후보자가 "알았다"고 답합니다.
한동훈 의원은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이 비서를 통해 담당 과장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한 정황을 들어 실제로 청탁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로비 사건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공적 의식이 실종된 권력욕과 물욕, 그 탐욕의 종합판일 뿐입니다. 이 인사 참사의 책임 소재를 국민 앞에 남김없이 밝혀야."]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의 출처가 검찰 아니냐, 검증을 빙자한 캐비닛 정치라며 역공을 폈습니다.
수사 기록을 불법으로 받아 정쟁과 정치 공작에 악용하고 있다며 한 의원에 대한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무부 장관 시절 보고 받은 수사 기록을 정치공작을 위해 꺼내 든 것입니까? 정치적 목적을 가진 추악한 범죄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낙인찍기를 중단하고 청문회에서 검증하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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