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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철우 vs 김재원' 경북지사 국힘 경선 돌입… 국정원 출신 이철우·검...

그는 통합 신공항과 영일만항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경북 투자청 설립과 100조원 투자유치,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이철우 vs 김재원' 경북지사 국힘 경선 돌입… 국정원 출신 이철우·검...

이철우 지사 3선 도전… 김재원 국힘 최고위원 맞불

김재원 예비경선 통과… '현역 대 도전자' 구도

4월 중순까지 선거운동… TK 통합 무산 등 놓고 격돌 전망

"국정원 출신 VS 검사 출신, 누가 승리할까?"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경북도지사 본경선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최고위원이 예비경선에서 승리해 본경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예비경선 승자가 현역 단체장과 맞붙는 '한국시리즈'식 경선룰에 따라, 김재원 후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종 경선을 치른다.

당초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김 최고위원, 백승주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모두 6명이 도전했다.

김 최고위원이 이날 이 지사를 제외한 5명이 참여한 예비경선을 통과함에 따라 본경선 대결 구도는 이 지사와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김 최고위원이 전날 이강덕 전 포항시장 등 예비후보 3명과 함께 요구한 본경선 일정 연기를 공관위가 받아들여 선거운동은 4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전날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을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통합 신공항과 영일만항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경북 투자청 설립과 100조원 투자유치,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원자력 등 첨단산업 재설계, 북부권까지 첨단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균형발전 전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1일 안동 도청 신도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2일 "새롭게 경북을 바꾸고 위대한 전진을 위해 나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같은 달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구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뒤 지역을 돌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포항 철강공단과 구미 전자산업단지의 전성기 회복, 바이오산업·스마트팜·첨단 혁신농법 지원, 국책사업을 통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완성 등을 역점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구도가 이 지사와 김 최고위원으로 좁혀진 가운데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남은 경선 기간 두 사람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 전 경제부총리 등 출마자 3명이 '선수 교체'를 요구하며 현역인 이 지사의 도정을 비판해온 가운데 예비경선 승자를 전폭 지지하기로 해 '현역 대 비현역' 대결 구도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민주당에서 별다른 경쟁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만큼 국민의힘 경북지사 경선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 무산 책임론과 이철우 지사의 언론사 입막음용 보조금 지급 논란, 김재원 최고 위원의 대구시장 출마 전력 등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철우(70) 지사는 국정원(전 안기부)에서 30여년간 정보분야에 근무한 이력의 정보통에다 3선 국회의원, 재선 도지사로 정평이 나있다.

또 김재원(61) 최고위원은 행정고시 합격에 이은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등 고시 2관왕, 중앙정부와 경북도에서 수년간 행정업무를 해본 경험, 수십년간의 검사생활,  3선 국회의원 등 화려한 이력에 비춰볼때 누가 경북도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도민들의 최종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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