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대사 대상 '사이버 외교 특별 강연'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개보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30일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소외나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과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필리핀대사관에서 30여 명의 주한 대사를 대상으로 연 사이버 외교 특별 강연에서 신뢰 기반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한국의 인공지능(AI)·개인정보 보호 정책 환경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개인정보위의 주요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서울 시스터즈(Seoul Sisters)로 불리는 주한 여성 대사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및 사이버 안보 등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이 여성 고위 공직자로서의 정책 경험과 리더십을 공유하고, 프라이버시 분야에서 포용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국제적으로 확산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모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뢰 기반의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합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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