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충남 서산·태안)이 12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하며 정부의 안보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성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적 행위 방치는 나라를 망치는 매국 행위"라며 두 장관급 인사의 경질을 요구했다.
정동영 장관을 향해서는 국방부가 북한의 도발이라고 공식 발표한 사안을 부인한 점을 문제 삼았다. 성 의원은 "국방부의 북한 도발이라는 공식 발표를 부인한 각료가 정상이냐"며 "넘치는 증거에도 통일부 장관이 적의 편을 들었다. 이게 바로 이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에 대해서도 동맹국과의 신뢰 문제를 제기했다. 성 의원은 "동맹으로부터 불신을 넘어 입국 제한까지 받고 있는데 어떻게 안보를 책임질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정부 내 안보 정책을 둘러싼 입장 차이도 지적했다. 그는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고 대통령이 말했다"며 "하물며 내각이 분열돼 있는데 어떻게 야당과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며 "내각부터 정리하라"고 강조하며 정 장관과 이 원장의 경질을 거듭 촉구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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