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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과 각 세우는 조국혁신당…통합보다 존재감 강화?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이 거론됐던 조국혁신당이 최근 정부·여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각 세우는 조국혁신당…통합보다 존재감 강화?

[앵커]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이 거론됐던 조국혁신당이 최근 정부·여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전북 소외론'을 파고들며 민주당과 차별화하고, 독자적인 정치 공간 넓히기에 나섰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검찰개혁을 두고 작심 비판에 나선 조국혁신당.

당초 약속과 달리 정부·여당의 개혁 의지가 약해졌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당분간 민주당과의 통합보다는 선명성을 앞세운 차별화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신장식/조국혁신당 대표/어제 : "국민이 민주당의 개혁 의지에 의구심을 품었다는 것입니다. 진짜 위기는 민주개혁 진영의 연대와 통합의 구심이 되어야 할 민주당 지도부가 갈라치기와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도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 첫 지원 대상에서도 전북이 빠지면서, '전북 소외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국혁신당도 이 틈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혁신당은 현역 강경숙 국회의원을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세우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전북 소외론'을 부각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한편, 선거법 위반 등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고창과 부안, 완주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현금성 지원 정책까지 정조준하며 민주당과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강경숙/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 "조국혁신당의 눈으로 날카롭고 예리하게 짚어줄 때는 짚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선 자강이 맞다. 특히 전북에서는 자강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의 일당 독주가 너무도 오래된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텃밭 전북에서 '통합' 대신 '자강'을 택한 혁신당의 전략이 실제 지지세 확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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