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3사 이미지
더불어민주당이 KBS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등 공영방송에서 새로 구성될 이사회에 추천할 이사진 명단을 확정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추천공직자격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호)의 심사위원인 김현 의원은 3일 저녁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민주당이 추천하는 공영방송 3사의 이사 1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KBS 이사로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민언련 출신)과 류일형 현 KBS 이사,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이창현 국민대 교수(전 KBS 이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방문진(MBC 대주주) 이사에 김기중 현 방문진 이사와 석원혁 전 MBC 매체전략국장, 오태규 전 한겨레 논설위원실장(전 동경특파원, 주오사카 총영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했다.
EBS 이사에 김한나 총신대 부교수, 이진순 전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조호연 현 EBS 이사를 각각 민주당 몫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진순 전 민언련 상임대표. 사진=민언련
이 가운데 KBS 이사로 김유진 전 방심위원을, EBS 이사에 이진순 전 민언련 대표를 추천하는 등 민언련 출신이 2명 포함돼 특정단체가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김 의원은 “10명 중에 2명이면 20%지, 전체 이사 41명 중에 2명이면 5%도 안 된다”라며 “실력 있으면 하는 거고, 오랫동안 언론 감시 기능을 해왔던 단체에서 그 정도 안 하면 어디서 해 누가 하겠느냐”라고 답했다.
민주당 국회공직자격심사특위는 2일 저녁 심사한 뒤 심사결과를 3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했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명단을 통보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국민의힘 추천 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이사로 추천된 오태규 전 오사카총영사 사진=오태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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