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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탈환이냐, 국힘 수성이냐…인천·경남·강원 ‘1대1 대진표’

박 의원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인천을 자족형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경남에서는 전·현직 도지사 간 재대결이 성사됐다. 박 지사는 합천군수와 창원시장을...

■6·3지선 양자대결 구도인천 3선 유정복에 박찬대 도전장경남 김경수·박완수 전현직 경쟁강원 김진태·우상호 정책 대결로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6·3 지방선거의 핵심 지역인 인천·경남·강원에서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현역 단체장을 보유한 국민의힘은 수성에, 더불어민주당은 탈환에 초점을 맞추며 전략적 공천을 통해 1대1 구도를 구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김두겸 울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각각 울산시장·강원도지사·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이로써 앞서 단수 공천이 이뤄진 인천을 비롯해 경남과 강원에서 여야 간 맞대결 구도가 완성됐다.인천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유정복 시장과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유 시장은 재정 건전성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 성과를 앞세우고 있으며 국회의원과 장관·기초단체장을 두루 거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박 의원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인천을 자족형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경남에서는 전·현직 도지사 간 재대결이 성사됐다. 박 지사는 합천군수와 창원시장을 거치며 지역 기반을 다졌고 우주항공청 설립과 주력 산업 육성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드루킹 사건’ 이후 복귀전에 나서며 지방시대위원장 경험을 토대로 경남 산업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강원에서는 김 지사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격돌한다. 김 지사는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 재선과 민선 8기 도정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우 전 수석은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접경 지역 규제, 인구 감소, 산업 전환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부산시장 선거는 양자 경선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 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며 공천 갈등을 정리했다. 민주당에서는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여야는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조기에 대진표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전략공천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 만큼 각 지역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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