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민생을 앞세우며, '메가특구법' 처리와 주택 공급을 강조했고, 협치 의지도 밝혔습니다.
야당은 자화자찬에 말로만 협치라고 반응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여당 대표로 본회의장 연단에 선 김민석 대표는 '민생'부터 말했습니다.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 체감은 가난하다며 국민 모두의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을 최우선하며 모든 지역의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미래대응기금은 성장과 공존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메가특구 특별법'을 최우선 처리하고 경찰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신속한 공급을 지원하겠다며, 서울시가 제안한 물재생센터 복합개발 수용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실현 가능한 선에서 개헌도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나라 밖으론 미국만 바라보는 세상은 지났다며, 독자적 외교·안보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야당을 향해선 민생경제협의체를 활성화하자, 본회의장 자리도 섞어 앉자면서 협치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영역을 하나씩 만들고 두 개씩 넓혀 갑시다."]
국민의힘은 정부 실정에 반성은 없고 자화자찬만 가득했다, 말로만 협치 제안한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국정 실패를 덮기 위한 변명과 포장이 아닙니다. 국민의 경고부터 제대로 들으십시오."]
혁신당은 연설의 현실 인식엔 공감하지만, 구체적 해법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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