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박 3일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마무리 됐습니다.
화려한 의전과 달리 공동합의문 발표는 없었는데요.
대신 AI 대화 체널 구축과 이란의 핵보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에는 반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빈방문 마지막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차담을 가지며.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우리가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큰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였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양국 관계는 존중과 공정, 호혜를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관계가 될 것입니다.]
이후, 두 정상은 백악관 인근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함께 둘러본 뒤 악수를 끝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두 차례 더 만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으로 마중 나가는 환대 속에 정상회담이 진행됐지만, 공동합의문 발표 없이 회담은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무역휴전 두 달 연장 외에 합의 내용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인공지능 관련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하고, 11월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란의 핵무기 보유와 국제수로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양국 무역위원회에서 권고한 300억 달러 규모의 비민감 상품에 대한 우대 관세 적용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과 진행한 협상 결과를 오는 28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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