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월26일 삼락 및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 중인 삼락 및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8월26일 오후 3시부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해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8일과 8월24일 실시한 유해남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은 1㎖당 각각 10만194개, 29만7092개가 검출돼 2회 연속 ‘경계’ 단계 기준인 10만 개 이상을 초과했다.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지점 또한 8월24일 측정한 결과 ㎖당 59만5969개가 검출돼 단 1회 만에 기준(50만 개 이상)을 넘어섬에 따라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이는 최근 폭염에 따른 높은 수온과 강한 일사량, 유속 감소 등 유해남조류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지속되면서 세포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즉시 삼락 및 화명생태공원에서의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 방송 등 홍보와 현장 순찰을 통한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 발령 기준도 지난 5월20일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유해남조류 세포 수와 조류독소 농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류경보 단계를 결정한다.
심재민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삼락 및 화명생태공원 주변에서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낚시 등) 및 식용 등을 금지해 달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류 발생 대응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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