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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의원 없는 강릉…국비 확보 등 어떻게?

권성동 전 국회의원의 징역형 확정으로 강릉은 당분간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이 됐습니다.

국회의원 없는 강릉…국비 확보 등 어떻게?

[앵커]

권성동 전 국회의원의 징역형 확정으로 강릉은 당분간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이 됐습니다.

당장 내년도 예산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상황에서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강릉시가 대책 마련과 함께 국회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성동 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강릉시는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공백 사태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문제는 당장 이달(7월)부터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통상 이 시기에는 자치단체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일명 '원팀'을 이뤄 기획예산처 등 정부 부처를 설득하며 국비 확보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런 역할을 해야 할 국회의원이 없는 강릉은 예산 정국 대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강릉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100억 원에 달해 어느 때보다 험로가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우선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강원 출신 의원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김중남 시장이 국회를 직접 찾아 현안을 설명하는 등 여당 소속 자치단체장의 인맥과 정무 능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허동욱/강릉시 행정국장 : "국회에 방문해서 주요 사업에 대해서 국비 확보를 요청한 사안입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하든지 중요 사업에 대해서 국비 확보를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가 반년이 넘는 정치 공백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내년 4월 보궐선거 열기도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비 확보 총력전과 조기 점화된 선거전이 맞물리면서 강릉 정가가 점차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윤태희/그래픽: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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