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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감사 마무리 단계 속 '대통령실' 감사 이목 쏠려

국회의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29일 예정된 '대통령실' 감사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감사 마무리 단계 속 '대통령실' 감사 이목 쏠려

청와대 전경. 연합뉴스

국회의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29일 예정된 '대통령실' 감사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관 국정조사 추진에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실' 국감은 여야의 대립이 정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9일 대통실비서실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용범 전 정책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증인 채택이 불발되며 일찌감치 날 선 갈등이 예고됐다.

야당은 증인 채택 여부와 별개로 이른바 '경기·성남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논란 등 관련 사안들을 추궁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도권 전월세 대란 등 부동산 문제와 외교·안보 정책, 인사 검증 실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경기·성남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질의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재명 재판 관련 변호인들의 주요 공직 선출'이란 제하의 발표 자료(PPT)를 국감장 모니터에 띄우며 감사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해당 자료엔 '김현지 관리?'라는 문구와 함께 김 실장이 이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의 의혹이 담겼으며, 국회 항목에 현 법사위원인 박균택·김기표·김동아 의원 등의 실명이 명시됐다.

이에 박균택 의원 등은 "내가 무슨 관리를 받느나"고 따졌고, 이 과정에서 여야 간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며 충돌이 이어졌다.

최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제기한 김혜경 여사의 골프 의혹 논란도 쟁점 사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주 의원을 '사이버렉카'라고 직격하며 법적 책임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골프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 공개 해명 등은 물론 인용 보도를 경고한 청와대를 정조준하며 '언론 통제'라고 각을 세우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길수 청와대 특별감찰관(특감)을 향해선 김 여사 의혹에 대한 첫 번째 감찰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감엔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하준경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홍익표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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