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정부 정책을 전방위로 비판하며, 국민과 싸우는 국민 암장 정부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극우적 주장과 저주만 난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연설 시작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정조준했습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데 국정 기조는 안 바꾼다며 장관 후보자 인선부터 지적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인사는 메시지입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치안의 지옥문'을 열었다, 부동산 정책은 집값만 올렸고 주식은 국민 피눈물 나게 했다, 안보는 '대북 굴종'이라고 정부를 전방위로 비판했습니다.
감염병 대유행, '팬데믹'에 빗대 '잼데믹'이란 표현까지 꺼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렇게 많은 것을,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이렇게 처참하게 붕괴시키는 정권은 없었습니다."]
대통령 재판 문제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개헌은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겁니까?"]
'국민주권'이 아닌 '국민 암장' 정부라는 말에는 항의가 터져 나왔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은 자기 재판을 암장하려고 합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말에) 많이 아프십니까?"]
["암장 같은 소리하고 있네!"]
민주당은 "공당의 대표 연설이 맞느냐"며 '극우 유튜버의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소수당 운운하며 책임과 대안은 방기한 채 극우적 주장과 저주만 난무한 연설이었습니다."]
또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해 '상극'이 아닌 '상생'의 문을 열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 유용규/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