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반기 공채 시즌이지만, 극심한 취업난 속에 대학가마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대규모 취업 박람회에는 5천 명 넘는 대학생이 모여 구직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교육부에 따르면, 전북의 대졸 취업률은 66.9%로 전년보다 0.8%p 줄었습니다.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여기에 신입 공채 축소 기조로 대졸 취업 문은 더 좁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소연/대학교 3학년 : "아무래도 경력직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이제 공채를 지원할 때도 그래도 인턴 활동 한번 해보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전북의 청년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와 효성그룹, 국민연금과 한국전력, 마사회 등 50여 개 우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구직자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며 기업체 홍보 부스에서 직무 상담을 받고, 관련 자격증은 물론 자신의 학점과 어학 성적 등을 고려한 취업 전략을 짭니다.
[신용운/대학교 4학년 : "직접적으로 느끼는 체감상으로는 여전히 어려운 것 같고요. 아무래도 그런 상황에서 제가 취업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대비되는 저만의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각 대학도 취업 정보 공유와 면접 준비 등을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동 경력에 따라 포인트를 쌓아 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증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유창호/전북대학교 취업진로부처장 : "'AI JOB'이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고요. 그다음에 저희 학생들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다각도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취업의 문턱, 청년 취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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