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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 폴드(가칭)의 고질적 문제인 화면 주름과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 치유(Self-healing)' 유리와 이중 유리 구조 등 혁신적인 보호 기술을 대거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의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첫 폴더블 기기에 자가 치유 유리와 심리스(Seamless) 힌지 디자인, 울트라 씬 글래스(UTG)와 울트라 플렉시블 글래스(UFG)를 결합한 이중 층 구조를 채택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이중 유리 아키텍처다. 이 구조에서 디스플레이 패널은 두 층의 유리 사이에 배치되어 힌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폴더블폰들이 겪었던 힌지 마찰에 의한 패널 손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Crease) 제어 능력을 이론적으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식이다.
애플은 그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늦춰온 핵심 이유로 디스플레이 주름에 대한 불만족을 꼽아왔다. 실제로 애플 엔지니어들은 협력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제공한 초기 샘플들을 여러 차례 반려했으며,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힌지 메커니즘 설계에 직접 깊숙이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언급된 '심리스 힌지' 역시 기기를 접었을 때의 일체감을 높이고 내부 리본 케이블에 가해지는 장력을 분산시키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아울러 애플은 내구성 강화를 위해 더 단단한 내장형 화면 보호기와 새로운 버튼 배치를 검토 중이다. 이는 폴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모델은 아이폰18 프로 출시 이후 수개월 뒤에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초기 모델에서 겪었던 디스플레이 결함 사례는 산업계의 반면교사가 됐다"라며 "애플이 UTG와 UFG를 혼합한 이중 구조를 선택한 것은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전까지는 제품을 내놓지 않겠다는 특유의 고집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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