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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트럼프에 "대화 여건 조성 결단에 경의"‥북·미 '페이스메이커' 강조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 역할을 요청해 온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 트럼프에 "대화 여건 조성 결단에 경의"‥북·미 '페이스메이커' 강조

뉴스데스크

김정우

이 대통령, 트럼프에 "대화 여건 조성 결단에 경의"‥북·미 '페이스메이커' 강조

이 대통령, 트럼프에 "대화 여건 조성 결단에 경의"‥북·미 '페이스메이커' 강조

2026-08-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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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 역할을 요청해 온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꽉 막힌 남북관계에서 공간을 열고 역할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결정'이라 해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미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 축소를 통해서라도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 여건을 조성하려는 의지와 노력에 공감하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거쳐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도 찾겠다는 겁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활동을 촉진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건은 남북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한국이 '페이스메이커'의 입지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입니다.

8·15 경축사에서 '종전 다자간 논의'를 제안하며 미국과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지난 15일)]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고위급의 전략적 소통을 당부했고, 왕이 부장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선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새로운 기회로 삼자"는 기류도 읽힙니다.

훈련 축소를 자주국방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건데, 이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서현권 / 영상편집: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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