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게이드, 올해 2만장 양산 목표…데이터센터 추론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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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레니게이드 2026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6.04.02. alpaca@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 퓨리오사AI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 삼성SDS,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함으로써 추론용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레니게이드 2026 서밋'에서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에 대한 폭발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해 대규모 도입과 글로벌 매출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퓨리오사AI는 최근 2세대 칩 '레니게이드(RNGD)' 양산을 시작했다. 레니게이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한 AI 추론 특화 칩(NPU)이다. 최대 180W 수준의 전력 설계(TDP)를 기반으로 성능 대비 전력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1차 양산 물량 4000장을 생산했으며 올해 약 2만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동일한 전력과 비용 내에서 얼마나 많은 추론을 수행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프라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AI 컴퓨팅을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산업 전반의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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