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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범용 대신 고부가 집중"… 삼성전자, LPDDR4 신규 수주 중단 '세대교체...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에 널리 쓰이던 LPDDR4 및 LPDDR4X D램의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하며 제품 수명 주기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구형 메모리 비중을 낮추고 생산 역량을 LPDDR5와 DDR5...

"범용 대신 고부가 집중"… 삼성전자, LPDDR4 신규 수주 중단 '세대교체...

HBM·LPDDR5 등 고수익 제품군으로 생산 역량 전환 가속 [반도체레이다]

삼성전자 LPDDR4. [사진=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에 널리 쓰이던 LPDDR4 및 LPDDR4X D램의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하며 제품 수명 주기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구형 메모리 비중을 낮추고 생산 역량을 LPDDR5와 DDR5 그리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수익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로 전환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공식 페이지에는 해당 메모리 규격들이 단종으로 표기됐으며 회사는 기존에 체결된 계약 물량에 대해서만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규 수주가 중단됐으나 생산 라인이 즉시 멈추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계약 이행을 위해 2026년까지 해당 제품들의 생산을 지속한다. 이후 2027년1분기부터는 생산 라인의 기술 업데이트와 차세대 공정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세대교체로 인해 모바일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LPDDR4X 표준은 삼성전자 MX사업부의 중저가 기기와 엑시노스 1330 칩셋 등 보급형 모델에 널리 활용돼 왔다. 향후 모바일 시장은 성능이 개선된 LPDDR5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LPDDR5는 기존 LPDDR4X와 비교해 메모리 대역폭이 최대 50%가량 향상돼 더욱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자동차 섹터 등 일부 분야에서는 해당 규격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으나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의 교체 작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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