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62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서 창단후 처음 우승한 HSFA(화성)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축구신문
화성U18과 평택진위FC U18이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화성은 28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서 열린 대회 준결승 경기서 문성고를 2-0으로, 평택진위는 마산공고를 4-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화성과 평택진위는 30일 오후 7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화성은 2021년, 평택진위는 2020년 창단해 연륜은 짧지만 각종대회를 석권하는 등 신흥 강호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올해는 두 팀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화성은 금강대기, 평택진위는 금석배대회서 각각 4강에 오른 게 최고성적이다.
올 시즌 두 팀은 지난 3월 2026 제1차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고등부(선발부)서 맞대결을 펼쳐 평택진위가 승리한 바 있다.
화성은 이날 문성고와 준결승 경기서 전반 32분 이도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7분 정재원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화성은 시흥 서해고와의 8강전에서도 이도원과 정재원이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제62회 대회에 HSFA(화성)로 출전해 인천 부평고를 접전 끝에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던 화성은 2연패에 도전한다.
화성은 조별리그와 준결승까지 6경기서 23득점 5실점의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태영 화성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 변수이긴 하지만 예선리그와 준결승까지 우리만의 색깔로 경기에 임했다”며 “결승전도 마찬가지로 진위에 맞추지 않고 우리팀의 색깔을 운동장에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윤승재 감독이 이끄는 평택진위는 마산공고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전반 추가시간 김강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뒤 후반 들어 13분 만에 임채운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린 뒤 김수현이 멀티골을 작성하며 대승을 일궜다.
평택진위의 청룡기대회 결승진출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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