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홍명보 “고지대 적응 완료, 준비 끝났다”[2026 북중미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을 하루 앞둔 11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반면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체코는 고지대 변수에 크게 개의치 않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홍명보 “고지대 적응 완료, 준비 끝났다”[2026 북중미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팀 경기 분석

홍명보 “고지대 적응 완료, 준비 끝났다”

펼치기/접기

과달라하라 | 황민국 기자

한·체코 감독들 ‘전의’

홍 “12년 전 실패 후 많은 경험”

경기 하루 전 입성한 체코 감독 “환경에 신경 쓰지 않아” 자신감

“선수들 컨디션이 아주 좋다. 준비는 끝났다.”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을 하루 앞둔 11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반면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체코는 고지대 변수에 크게 개의치 않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과 체코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홍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소홀함도 없었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과 노력, 그동안 함께 겪은 시련들이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장기간 고지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결전지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에 위치해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부터 현지 적응에 집중하며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공을 들였다. 홍 감독은 “고지대 적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지만 선수들 마음속에는 충분히 적응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이 있다”며 “데이터와 컨디션 모두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홍 감독에게 이번 대회는 두 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그는 “2014년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월드컵은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활기차게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체코는 한국과 정반대의 준비 과정을 밟았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훈련을 이어온 뒤 경기 전날에야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그러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벌써 낙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날씨나 환경은 늘 거론되는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 준비는 잘되고 있으며 이틀 전 이미 선발 라인업도 확정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체코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잇달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극적으로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세트피스와 공중볼 경쟁력이 강점이다. 190㎝ 이상 선수가 10명에 달하고, 독일 레버쿠젠의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갖췄다.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은 공격력이 매우 우수한 팀”이라며 “손흥민이라는 레전드가 있고 그 외에도 뛰어난 공격수가 많다. 우리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과달라하라 | 황민국 기자

스포츠부

‘190cm만 무려 10명’···홍명보호, 문 걸어잠그고 ‘체코 저격’ 세트피스 훈련

‘멀티골’ 이게 손흥민이지···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전 5 대 0 ‘대승’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