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핵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막대한 상업적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르투갈 마케팅연구소 대표 다니엘 사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호날두의 존재가 대표팀 브랜드 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전체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라며 “그가 떠날 경우 미디어 관심도와 관련 수익이 얼마나 감소할지 많은 사람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날두는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대형 스폰서 계약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이러한 영향력은 자연스럽게 포르투갈 대표팀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니엘 사는 “호날두의 개인 브랜드는 은퇴 이후에도 계속 확장될 것”이라면서도 “대표팀 입장에서는 그의 공백이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탈락 이후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포르투갈은 내가 나타나기 전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UEFA 유로 2016 우승을 이뤄냈다”며 “여정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대표팀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결정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푼샬에서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