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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연휴 앞두고 '숨 고르기'…나흘 만에 하락

이번 주를 기점으로 미국 빅테크 실적도 거의 발표가 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흐름 자체가 조금 쉬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올라오는 국면에서 아직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코스피, 연휴 앞두고 '숨 고르기'…나흘 만에 하락

[앵커]

오늘(30일) 코스피는 연휴를 앞두고 나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장중 6,750선까지 오르면 장중 최고치를 찍었지만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내렸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6,750선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결국 하락 마감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6,640선 아래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6,75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했고, 결국 6,6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팔았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끈 건 삼성전자 실적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7조 2천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53조 원을 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23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2%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해상 봉쇄 연장 검토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증권가는 실적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적이 주도하는 장세는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미국 빅테크 실적도 거의 발표가 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흐름 자체가 조금 쉬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올라오는 국면에서 아직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2% 넘게 밀리며 1,200선을 내줬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483.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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