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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 장애인 선수단, 아시안패러게임서 메달 23개 ‘수확’

전남·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2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4·은7·동12 등 총 23개 메달 수확

사이클 허윤정 개인전 금·동 동시 수확

탁구 서수연 단식·복식 2관왕 달성

양궁 김옥금 혼성전 금메달 획득도

2026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함께 목에 건 허윤정. 뉴시스

전남·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2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26일 전남·광주 양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안패러게임에는 45개국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배드민턴 종목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수영.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광주에서는 전남 소속 13명과 광주 소속 17명 등 총 30명의 선수가 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를 따냈다.

전남 선수단은 금 1개와 은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사이클 허윤정(한국전력공사)은 여자 개인도로 경주에서 정상에 올랐고 개인도로 독주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2개의 메달을 쟁취했다.

배드민턴 유수영(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WH2 남자 단식과 WH1~WH2 남자 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휠체어테니스 한성봉(전남도장애인테니스협회)과 배드민턴 정겨울(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은메달을 보탰다.

사격 이윤리(한전MCS), 배드민턴 진기범(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골볼 김명진(전남도장애인체육회) 등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선수단의 성과에 힘을 더했다.

탁구 단식과 복식에서 2관왕을 달성한 서수연. 뉴시스

광주 선수단은 금 3개와 은 3개, 동 8개를 따냈다. 탁구 서수연(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은 WS2 여자 단식과 WD5 여자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서수연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양궁 김옥금(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도 혼성 W1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사격 박승우와 탁구 김영건 등이 메달을 추가했고 펜싱과 보치아, 양궁, 사격, 탁구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입상자가 나왔다.

탁구 혼합복식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영건(왼쪽).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과 광주 선수들이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전남·광주 선수단이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과 훈련 여건을 개선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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