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를 보낸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오후 5시 기준) 광주는 누적 메달 86개(금 25·은 24·동 37)를, 전남은 누적 메달 77개(금 15·은 24·동 38)를 각각 기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메달을 쏟아내는 압도적인 집중력을 선보였다. 역도 간판 안시성(광주특별시청)이 여일부 -61㎏급에서 인상(97㎏), 용상(118㎏), 합계(215㎏)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인상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육상 남U18 100m허들에서 박태언(광주체고)이 14.34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사격 여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김효빈·박경은·권유나·박선민(이상 광주선발) 조가 1천894.9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합기도 박예린(도선체육관), 택견 박진영(광주시체육회), 정구 김태연·오다연(서진여고) 조가 각각 2연패를 달성하며 황금빛 질주를 이끌었다.
전남 선수단 역시 정식 및 시범 종목을 포함해 금메달 6개를 추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고등부 육상 기대주 최지우(광양하이텍고)가 여고부 400m 결승에서 55.6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86㎏급에 출전한 김예찬(전남체고 )도 정상에 오르며 체급 종목의 강세를 증명했다. 여일부 바둑 단체전에 참가한 전남선발팀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전남은 댄스스포츠 고등부 삼바에서 배규원(여수정보과학고), 룸바에서 서예원(여수정보과학고)이 각각 시범 종목 1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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