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청소년 연극부터 정상급 무용수 발레까지...‘아르코 썸 페스타’서 만난다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아르코 썸 페스타 1차 라인업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각 축제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 연극부터 정상급 무용수 발레까지...‘아르코 썸 페스타’서 만난다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아르코 썸 페스타 1차 라인업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각 축제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아르코

청소년 연극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명 무용수들의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여름 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1차 라인업의 7개 공연예술축제 대표자들이 참석해 축제별 특징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19~20일 대학로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7~8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주관하는 아르코 썸 페스타는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선보이는 통합 축제다. 이날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연극·음악·무용 분야 7개 축제가 포함됐으며, 나머지 8개 축제는 8~9월 중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연극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부산(7월 1~26일), 푸른·늘푸른연극제(7월 4~8일), 1번출구 연극제(7월 8일~8월 30일)가 관객을 만난다.

고인범 대한민국연극제 홍보위원장은 “전국 16개 단체가 참여해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다양한 연극 무대를 선보인다”며 “해외 극단과 부산 지역 극단의 협업 공연은 물론 부산·울산 배우들이 함께하는 연합 공연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전국 8개 팀이 참가하는 시민연극제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김성노 푸른·늘푸른연극제 예술감독은 “70세 이상 원로 연극인의 예술 인생을 공연으로 기록하는 축제”라며 “한국 연극사를 만들어온 배우들의 연기를 무대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공연도 함께 열린다. 청소년연극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1개 팀이 참가한다.

이규린 주다컬쳐 대표는 “연극의 상징인 대학로 혜화역 1번출구처럼 관객들을 연극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나의 첫 번째 연극’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관객모독’을 비롯해 ‘벚꽃 졸업식’, ‘위스키바 블러디메리’, ‘방명록’, ‘청춘 라디오’ 등 총 7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분야에서는 ‘줄라이 페스티벌’(7월 1~31일), 제주국제관악제(8월7~15일), 생생우리음악축제(8월28~30일)가 마련된다.

강선애 더하우스콘서트 대표는 “줄라이 페스티벌을 통해 드뷔시부터 메시앙까지 프랑스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한다”며 “연주자와 관객을 합쳐 약 100명 규모의 공간에서 음악의 소리와 진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대학로 예술가의집뿐 아니라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24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양승보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은 “1995년 제주 지역 관악인들이 시작한 축제가 성장해 올해는 27개국 65개 팀, 38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했다”며 “관악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용 분야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과 8월 1~2일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윤서후(파리오페라발레), 최수정(라이프치히발레), 정서현(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