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재준 후보 "수원에 '삼성전자급' 세계기업 육성"

민선9기 수원시장 재선 도전에 나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삼성전자급’ 세계 선도기업 2~3개를 육성해,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세우겠다고 26일 공약했다.

이재준 후보 "수원에 '삼성전자급' 세계기업 육성"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현수기자

민선9기 수원시장 재선 도전에 나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삼성전자급’ 세계 선도기업 2~3개를 육성해,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세우겠다고 26일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결국 경제가 밥”이라면서 “수원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반도체 연구도시로, 이제 세계적 첨단과학 연구 중심 도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공약의 방향성을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로 설명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생명)·피지컬AI(자율 체계가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방식) 등 분야 전 세계 첨단기업이 모이는 ‘첨단과학연구 클러스터(협력단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 “삼성전자급 세계적 선도기업 2~3개를 반드시 키우겠다”고 내세웠다.

기업이 수원에 바로 투자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용지와 기반시설 준비도 마쳤다는 이 후보는 ‘연구용지 100만 평(330만5천700여㎡) 시대’를 두 번째 계획으로 소개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 상태인 서수원 일대가 오는 11월 산업통상부의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이를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수원 R&D사이언스파크·북수원 테크노밸리·우만 테크노밸리 등 연구용지와 연결 짓는 설계다.

이 후보는 서수원의 군 공항 이전 부지에 대해서도 국내 방산산업을 선도할 ‘K-방산 스마트폴리스’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계획은 자금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이른바 ‘첨단과학 창업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진다. 임기 내 1조 원 규모의 ‘수원기업 새빛펀드’를 조성하고, 성균관대·아주대·경희대·경기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해 창업도시로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제1·2차 기자간담회를 통해 ‘반값 생활비 시대’와 ‘K-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공약이 앞선 공약에 이은 수원 대전환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며, 국회·경기도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이 후보는 “수원을 세계가 벤치마킹(본 따르기)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시작한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