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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활용법’ 눈길 끈 민주 경기지사 예비후보 현장연설회

그는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과로 나타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순환 철도망 건설 △판교 10개 만들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신속 추진 등을 내세웠다. 권칠승 의원은...

김동연 “대통령의 현장일꾼”추미애 “이재명 지켜낸 사람”한준호 “이재명 흔들기 단호히 맞서”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열려 예비후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의원,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경선 후보자들은 15일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며 당심에 호소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금 대통령은 실용·실력·실적, ‘3실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도약을 이끌고 있다”며 “지금은 니편내편, ‘편을 할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고 했다. 이어 “실용적인 일을 하고, 실력으로 일을 만들고, 말이 아닌 일로 실적을 내야 한다”며 “일잘러 대통령의 현장일꾼, 일잘러 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일과 정책으로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는 호소다.그는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역사상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이 두 가지만큼은 경기도가 가장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반명’(반이재명) 프레임을 꺼내들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반성과 성찰로, 우리 대통령, 우리 민주당, ‘우리’라는 동지 의식을 뼛속까지 새겨 넣었다”고도 했다.추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끝까지 지켜낸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하며 당심에 호소했다. 자신이 민주당 대표이던 2018년, 각종 의혹 제기로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후보 자격 논란이 일었을 때 “이재명을 믿자”며 이 대통령을 지켜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추 의원은 아울러 당당한 혁신 리더십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고, 불의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다”며 “윤석열 검찰세력을 단죄하는 67대 법무부 장관으로, 윤석열 내란을 청산하는 당 내란진상조사단장으로, 사법개혁 완수를 위해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오로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했다”고 했다. 그는 “성장만 말하는 경기도가 아니라 그 성장의 과실이 도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강한 성장 △규제 지역에 합당한 대책 마련하는 공정한 경기 △인공지능 행정 혁신 △생애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하는 따뜻한 경기도를 내세웠다.한준호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 지키기’를 내세웠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대통령님과 정부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국민주권정부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이냐”며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친 목소리로 과거와 싸우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며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때 정부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과로 나타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순환 철도망 건설 △판교 10개 만들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신속 추진 등을 내세웠다.권칠승 의원은 합동연설회에서 “첨단산업 유치는 주장하면서 전력 확보 방안을 외면한다면 경기도의 백년대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저는 경기도 첨단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소형모듈원전 에스엠알(SMR) 실증단지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양기대 전 의원은 “우리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척결하고, 조작과 왜곡으로 점철된 정치 검찰의 공소권 남용, 끝장내야 한다”며 “저 양기대가 경기도에서 그 싸움의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민주당은 이날 합동연설회에 이어 오는 19일 합동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준호·권칠승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은 예비경선 토론회를 서울경선처럼 한 차례 더 열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은 오는 21∼22일 예비경선(100% 권리당원 투표)을 통해 상위 3명을 선출한다. 이후 다음달 5∼7일 본경선(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음달 15∼17일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열려 예비후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의원,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열려 예비후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의원, 추미애 의원, 양기대 전 의원,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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