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 구성, 내년 신설 청년참여예산과 연계해 정책 발굴
▲ 대전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드림아레나에서 청년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대전청년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 대전시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대전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드림아레나에서 청년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대전청년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대전청년의회는 청년이 정책의 설계·실행·평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기구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년 신설되는 청년참여예산과 연계해 청년의회에서 발굴된 정책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청년의원 100명을 공개 모집했다. 총 601명이 지원했으며 성별·자치구·사회적 배려자 등을 고려한 층화 추첨과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95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의원들은 생애주기에 따라 ▷진로탐색 ▷사회진입 ▷경력형성 ▷가족형성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출범식은 1부 출범식과 2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뮤지션의 축하공연에 이어 출범 선언, 홀로그램을 활용한 기념 퍼포먼스,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대전, 청년에게 묻다’ 순서에서는 청년정책 밸런스 게임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스마트폰으로 접수돼 스크린에 나타난 청년들의 의견에 대전시장과 시의원이 즉석에서 답변했다. 2부에서는 청년의회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안내하고, 분과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1대 청년의원의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다. 11월부터 총회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본격 시작해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청년참여예산 심의와 제안사업의 추진현황 및 성과 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맞춤형 정책학교, 시정 정책현장 방문, 선진지 연수, 워크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청년의 일상과 경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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