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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실현 위해 평화와 번영 필...

이재명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와 번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은 조선, 금융, 인공지능,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이 대통령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실현 위해 평화와 번영 필...

이재명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와 번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은 조선, 금융, 인공지능,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현지 언론 나브바랏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심각한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중동에서 지속되고 있는 전쟁은 인도와 태평양이 서로 긴밀히 연결된 해양 공간임을 보여줬으며, 그 안정성을 어느 한 국가가 단독으로 책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랜 기간 인도 태평양 지역은 막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제 질서를 주도하기보다는 그 혜택을 수동적으로 누리는 데 그쳤으며 이는 지정학적 긴장과 제도적 한계가 주요한 장애 요인이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은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규범 기반 질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전환점에서 한국은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다 견고한 지역 질서 구축을 촉진해 나갈 것이며, 인도를 포함한 역내 협력국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올해 ‘국제 관함식’과 인도가 주최한 다자 간 해군 훈련 ‘밀란(MILAN)’에 참가했다”며 “인도가 주도하는 인도 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한·인도 협력 통해 다자주의 새 방향 제시”

이 대통령은 또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과 인도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심각한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다자무역 체제는 오랜 기간 국제 질서의 핵심 축으로 기능해 왔다”며 “인도와 한국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다자무역 체제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국가이며 인도는 자국의 경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규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양국 협력을 통해 다자주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양국 문화 교류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공동 제작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깊이 있고 폭넓은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도에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인도 내 43개 학교에서 7개의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고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기관들에서 5천 명 이상의 인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교사 파견과 교재 제공 등을 추진하고 한국어 교육 및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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