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3월 27일 심혈관조영실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이용해 시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 서울아산병원은 안정민 심장내과 교수팀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해 협심증을 앓는 56세 남성 환자를 안전히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환자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에이비아는 2019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로봇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2024년 12월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후 1년 만에 임상 현장에 투입됐다. 1mm 단위의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춘 피지컬 인공지능(AI)이 기반이다. 에이비아는 기존의 해외 로봇 시스템과 달리 가이드와이어, 벌룬, 스텐트 등 최대 5개의 시술 도구를 동시에 장착 및 제어할 수 있는 다채널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 고난도 병변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교수는 "앞으로 임상 근거를 축적하고 더욱 다양한 시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로봇을 활용한 임상 기술을 고도화하는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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