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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원자만큼 얇은 자석 실존했다"…73년 물리학 난제 푼 한국의 ‘집념’

차세대 AI 반도체 혁명 도화선 될까…韓, ‘추격자’ 넘어 ‘퍼스트 무버’로 특히 이번 성과는 학술적... 1㎚(나노미터)도 되지 않는 두께에서 자성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 기존 반도체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력...

"원자만큼 얇은 자석 실존했다"…73년 물리학 난제 푼 한국의 ‘집념’

서울대 박제근 교수 연구팀, 원자 한 층 두께 ‘2차원 자성’ 세계 최초 입증

1943년 첫 제기된 온사거 이론…박 교수 팀이 73년 만에 실험으로 입증

물리학계 '바이블' RMP 학술지 게재…차세대 반도체·양자컴퓨팅 혁명 기대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연구 분야의 정체성과 학문적 도약을 한눈에 보여주는 개념도. 전체적인 이미지는 3D 프린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구조물 형상을 띠고 있으며, 대표적인 2차원 물질인 '그래핀(Graphene)'과 유사한 벌집 모양(Honeycomb)의 2차원 골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원자 한 층 두께, 즉 종이보다 수백만배 더 얇은 '세상에서 가장 얇은 자석'을 만드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물리학계에서 70여년 동안 풀지 못한 난제에 답하기 위해 15년을 바친 국내 연구진의 집념이 마침내 전 세계 물리학계의 '표준 지침서'로 완성됐다. 한국 물리학 80년 역사에 획을 긋는 기념비적 순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제근 교수 연구팀이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van der Waals)' 분야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전망을 집대성한 논문을 물리학계 최고 권위지인 '리뷰스 오브 모던 피직스(RMP)'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자정(한국시간)을 기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이 논문은 박 교수가 교신저자로 주도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핵심 연구자 7명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제근 교수 연구팀, 73년 물리학계 난제 해결…‘2차원 자석' 최고 권위자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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