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9일 LG전 4-1 승리
1080일 만의 7연승
고영표 6이닝 무실점 QS ‘쾌투’
이강철 감독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투구”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투구다.”
KT 이강철(60)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고퀄스’ 고영표(35)의 완벽한 투구로 7연승을 달성한 덕분이다. KT는 무려 1080일 만의 7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2위까지 탈환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4-1로 이겼다. 후반기 시작이 좋다. LG와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전반기부터 이어온 연승이 7까지 늘어났다. LG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2위 자리도 차지했다.
7연승 달성에 가장 큰 힘을 보탠 이는 고영표다. ‘고퀄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투구를 펼쳤다. 6이낭 4안타 6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심과 체인지업을 고르게 활용하면서 LG 타선의 방망이를 잠재웠다. 시즌 7승은 덤이다.
고영표 이후 나온 불펜들도 제 몫을 했다.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잘 버텨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
선발 고영표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칭찬했다.
마운드가 힘을 내는 사이 타선도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아줬다. 권동진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적시타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장성우와 샘 힐리어드도 중심타선에 중요한 타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권동진의 선취 타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순간, 장성우의 홈런 등 2타점과 힐리어드의 추가 타점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팬이 찾았다. 더운 날씨 속 응원전이 대단했다. KT 원정팬들은 팀에 7연승을 함께하며 기쁨을 누렸다. 사령탑
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선수들 고생 많았고, 무더운 날씨에 원정경기에 오셔서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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