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 라이브 상반기 공연일정 홍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 특별전과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일 ‘미술관 라이브’를 열고 특별기획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Andy Warhol: The Business of Art)’와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열리는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과 공연 감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대표 전시인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팝아트의 상징인 앤디 워홀을 예술가를 넘어 예술과 상업, 대중문화를 연결한 문화 전략가의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워홀 연구자이자 컬렉터인 폴 마레샬이 30여 년 동안 수집한 음반 커버와 광고, 희귀 자료 등 300여 점의 아카이브를 국내에 소개하며, 미국 순회전에 앞서 대구에서 먼저 공개되는 전시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포스터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희귀 아트북 ‘골드 북(A Gold Book)’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인 4일 오후 1시 30분에는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 잘 알려진 김찬용 도슨트가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앤디 워홀의 작품 세계와 예술 철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1·2악장을 비롯해 르로이 앤더슨의 ‘플링크, 플랭크, 플렁크’,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 조지 거슈윈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서머타임’ 등을 연주해 한여름 오후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1964년 창단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60여 년 동안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미술관 라이브는 세계적인 예술가 앤디 워홀의 특별전과 김찬용 도슨트의 해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들이 현대미술과 클래식 음악을 함께 경험하며 풍성한 문화적 감동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