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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전북 민심 폭발 이유는 김관영 제명”…민주당 향해 “심판은 도민이 한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전북도민들은 민주당의 김관영 지사 제명결정 과정이 잘못됐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심판과 평가는 겸허하게 도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송영길 “전북 민심 폭발 이유는 김관영 제명”…민주당 향해 “심판은 도민이 한다”

전국 | 광주·호남

송영길 “전북 민심 폭발 이유는 김관영 제명”…민주당 향해 “심판은 도민이 한다”

2026-05-30 12:09:57

2026-05-30 12:28:21

“김관영은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 겸허하게 도민의 판단에 맡겨야”

“김관영도 이원택도 민주당 사람”…지지층 분열 자제 촉구

“현직 지사·지지율 1위 후보 하루 만에 제명은 과도”

“내란 동조 고발 무혐의인데도 제명”…“전북 주민 정서에 불 질렀다”

[스포츠서울 l 고봉석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전북도민들은 민주당의 김관영 지사 제명결정 과정이 잘못됐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심판과 평가는 겸허하게 도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지방선거 격전지에 대한 개인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전북도지사 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정작 힘을 모아줘야 할 곳은 잘못하면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 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평택을 선거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관영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뛰어난 사람이고, 어차피 민주당 사람”이라면서 “비록 실수는 했지만, 이원택 후보의 실수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아 호남민중의 분노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송 전 대표는 “전북에는 김관영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이원택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다”며 “두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인데 왜 거기가서 싸움을 하는 것이냐”고 충고했다.

송 전 대표는 2주 전에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관영 지사가 현직 도지사고 더구나 지지율 1등인데 하루 만에 바로 제명을 해버린다는 것은 너무 야박한 것 아니냐”며 소신발언을 했다.

그는 “물론 잘못했지만, 양형상 참작 사유가 많다. 이분이 내란사태가 발생했을 때 바로 1시간 이내에 내란이 불법이라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거를 내란 동조범이라고 억지로 몰아가지고 고발이 돼서 이번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거 아닌가?”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이어 “이것도 너무한 거다. 현직 지사를 그것도 호남 도지사가 어떻게 내란에 동조를 했을리가 있나. 이해가 안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11일에도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현직 도지사고 지지율 1등인 사람을 사건이 나오자 마자 해명도 안 들어보고 그것도 당원권 정지 정도가 아니고 바로 제명조치를 했다는 것은 과도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또 “이원택 후보도 비슷한 사건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데 우리 감찰단에서 그 때 식사 장소에 참여했던 청년들 면담조사도 안해보고 그냥 무혐의 처분해 버린거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송 전 대표는 “이런 억지들이 전북 주민의 정서에 불을 질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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