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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롯데, 모든 선수가 제 몫 중! 김세민도 ‘데뷔 첫 홈런’으로 존재감 뽐냈다 [SS스타]
2026-07-08 23:27:00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롯데의 상승세가 매섭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사령탑은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준 덕이라고 한다. 주전부터 백업까지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김세민(23)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11-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의 대승을 챙겼다. 기분 좋은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특정 선수 한두 명이 아닌 경기에 나가는 모든 선수가 제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령탑의 말처럼 베테랑부터 어린 선수까지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기록도 더해진다. 김세민의 1군 첫 홈런이다. 22년 2차 3라운드 28순위 지명됐다. 올시즌 시작 전 스프링캠프 도박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본인 잘못을 알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첫 홈런이 나왔다.
팀이 10-2로 앞선 8회말. 김세민이 타석에 섰다. 상대투수 이태양의 시속 126㎞ 포크볼을 받아쳤다. 잘 맞은 타구는 힘 있게 사직구장 좌측담장을 향해 날아갔다. 11-2를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김세민은 많은 점수 차이를 내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후 김세민은 “데뷔 첫 홈런을 치게 됐다. 앞서 많은 점수를 내주고 투수들이 막아줘서 저한테 타석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귀중한 타석이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후회 없이 치자고 생각한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맞자마자 ‘홈런이구나’ 생각하면서 가족들 생각도 났다. 감사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치님들이 타석 전에 준비를 잘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력분석 파트에서 좋은 분석 자료들을 주셔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문규현 코치님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항상 수비 측면에서 물심양면 도와주시고 조언해주시는 게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세민은 “사직구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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