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작년부터 반복돼온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해킹 피해가 지난해부터 연속적,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큰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새로 취임한 이동통신 3사 수장들과 만나 보안 강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 3사, 과기정통부가 더욱 노력해서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로 답을 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로 시장 점유율이 흔들린 SK텔레콤은 부총리의 요구에 화답했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일들이 많았는데, 정말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겪은 KT는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정부에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제가입자식별번호 노출 논란을 일으킨 LGU+는 오는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엄중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매일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매 분기마다 이동통신 3사 CEO 협의체를 운영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관련된 내용도 보고받기로 했습니다.
보안 침해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들도 더 유심히 살피기로 했습니다.
"침해사고 발생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통신사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밖에도 이동통신 3사는 AI 분야 투자를 15% 늘리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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