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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찬대 인천시장, 김민석 민주당 대표에 'G20 인천 개최' 도움 요청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추석 연휴 직전에 강력한 정치적 우군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인천 주요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

박찬대 인천시장, 김민석 민주당 대표에 'G20 인천 개최' 도움 요청한다

22일 여당과 예산정책협의회

'돈 가뭄' 인천e음·신설 자치구

국비 지원 요청 통해 해갈 추진

글로벌 AI 허브 송도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 협조 논의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추석 연휴 직전에 강력한 정치적 우군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인천 주요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행정 체제 개편 예산을 비롯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와 유엔 글로벌 AI 허브 유치 등 핵심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점쳐진다.

17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시는 오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와 민주당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한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을 현행 3~7%에서 5~10%로 상향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현재 확정된 내년도 인천e음 국비 750억원에 264억원을 추가해 총 101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 7월 시행된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운영 지원 예산도 주요 건의 사항이다. 시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등 신설 자치구 초기 행정 운영에 필요한 국비 490억원 지원을 요구한다.

이와 함께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와 글로벌 AI 허브 송도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건의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두 사업 모두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시는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인천 유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4일 당대표 후보였던 김 대표는 인천에서 박 시장을 만나 “글로벌 AI 허브는 제가 직접 한국에 유치한 거고 인천도 굉장히 유력한 후보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22일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 현안은 앞서 진행된 당정협의회 안건과 비슷할 것”이라며 “인천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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