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선인 “세대교체·정치혁신으로 군산·김제·부안 새 미래 열겠다”
박 당선인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새만금·농생명·청년일자리 성과로 증명”
정종인
2026년 06월 04일 20:22
승인
2026년 06월 04일 19:44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987년생인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 정치권의 세대교체와 정치혁신을 상징하는 새로운 인물로 부상했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박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박지원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는 끝났지만 군산·김제·부안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의 정치로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을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박 당선인은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수석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이후 법조계에 진출해 변호사로 활동했고, 김제시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며 지역 현안을 가까이에서 살펴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평당원 출신 최고위원을 지내며 중앙정치 경험도 쌓았다.
박 당선인은 “국회의원은 입법기관인 만큼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 새만금 9조 원 투자사업 현실화와 논콩 생산·수매 안정화, 부안 RE100 산업단지 조성,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군산의 첨단산업 기반, 김제의 농생명 산업, 부안의 해양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와 정주여건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은 중앙정부와 국회, 도정, 지방정부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북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만금 개발과 재생에너지 산업,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끝으로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의 무게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과로 평가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김제의 사위이자 지역의 아들로서 군산·김제·부안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정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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