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멘털 코치'의 성공 확신…"하던 대로 하면 된다"

지난해 7월부터 대표팀 멘털 코치로 합류한 한덕현 교수는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야구 대표팀을 지원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지금의 '홍명보호'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멘털 코치'의 성공 확신…"하던 대로 하면 된다"

<앵커>

이번 월드컵엔 특별한 코치가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멘털 코치로 합류해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돌봐주고 있는데요. 25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우리 대표팀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이 소식은 현지에서 이정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부터 대표팀 멘털 코치로 합류한 한덕현 교수는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야구 대표팀을 지원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지금의 '홍명보호'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한덕현/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 이 팀은 꼭 됩니다. 1년 동안 차곡차곡 정말 준비되는 것들이 행정적으로나 아니면 심리적으로나 그런 것들이 보여서 제가 감히 이제 시작도 하기 몇 달 전에 '이건 되는 팀이다'라고 얘기를 한 거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한덕현/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 한 단어로 표현하면 영어로 스테이블(안정적). 게임을 준비하고 즐긴다라고 얘기하는데 딱 그 상태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체코전 짜릿한 역전승에도 흥분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기혁을 비롯한 우리 젊은 선수들의 남다른 정신력은 놀라울 정도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한덕현/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 제가 스승님한테 메일을 보냈어요. '스포츠 심리 (이론)가 무너졌다.' 부담감 가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동을 하고 생각지도 않은 마인드를 가지고 뛸 것 같은데 이게 신세대라서 그런지 그게 없더라고요.]

이런 심리 상태라면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거라면서,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은 대표팀의 '주문'을 공개했습니다.

[한덕현/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 '죽을 힘을 다해서', '멘털이 불타도록' 이런 얘기 하지 말고… '내가 부여 받은 임무는 이거고, 이 임무만 끝나면 나는 이제 할 거 다 했어.' 이게 이제 하던 대로인데 그 '하던 대로 하자.']

'하던 대로' 이 네 글자를 되새기며 우리 선수들은 멕시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최혜영)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