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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타, ‘도수 렌즈용 AI 안경’ 내달 공개...일상 안경 시장 겨냥

구글은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등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기반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역시 스마트 안경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메타, ‘도수 렌즈용 AI 안경’ 내달 공개...일상 안경 시장 겨냥

◆…메타가 시력 교정용 렌즈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인공지능(AI) 안경 신제품을 다음달 공개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메타가 시력 교정용 렌즈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인공지능(AI) 안경 신제품을 다음달 공개한다. 기존 스마트 안경 기능에 더해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안경 시장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레이밴 브랜드의 AI 안경 신제품 2종을 다음달 초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은 직사각형과 둥근형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처방 렌즈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 시력에 맞춘 도수 렌즈를 장착해 사용하는 기존 안경 구조를 전제로 한다.

기존 모델도 도수 렌즈 장착이 가능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처음부터 시력 교정용 안경 착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설계된 점이 차이다. 판매는 일반 안경점 등 기존 처방 안경 유통 채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AI 안경은 음성으로 인공지능을 호출해 개인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통화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는 스마트폰 중심의 인공지능 사용 환경을 착용형 기기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출시한 AI 안경은 2025년 한 해 동안 7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에서 시력 교정용 안경 사용자 규모를 언급하며 AI 안경 보급 확대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경쟁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구글은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등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기반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역시 스마트 안경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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