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3세대 스타십 첫 시험비행 성공…위성 방출 등 핵심 임무 완수
상장 신고서에 명시된 '2028년 궤도 컴퓨팅'…지상 데이터센터 한계 깬다
지상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한계, '영하 270도' 극저온 우주 공간서 해결
[보카치카=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차세대 메가 로켓 '스타십 V3'가 12번째 시험 발사되고 있다. 총길이 124m에 달하는 차세대 모델 'V3'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2026.05.23.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 발사체 '스타십' 3세대(V3) 모델이 첫 시험비행을 마쳤다. 대대적인 성능 개량을 거친 버전이다.
이번 성공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착륙 임무나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먼 미래의 목표에 다가섰다는 의미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구 저궤도를 인공지능(AI) 연산과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우주 데이터센터'로 바꾸는 거대한 미래 시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 테크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V3를 쏘아 올렸다. 이 로켓은 1단 부스터 '슈퍼헤비'와 상단 우주선 '스타십'으로 구성됐다. 비행 과정에서 일부 기술적 과제도 남겼다. 하지만 핵심 미션은 모두 달성했다. 우주 공간에서 위성을 정상 분출했다. 대기권 재진입 후 인도양 목표 해역으로 떨어지는 데도 성공했다.
몸집 키우고 심장 바꾼 '인류 최대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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