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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재계약 ‘축포’에도 승리 지키지 못한 안양, 광주와 1-1 무승부…6위 도약+파이널A 진입[현장리뷰]

안양은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서울 | 안양=정다워 기자] FC안양이 파이널A에 진입했다.

안양은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연승을 노렸으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24를 확보한 안양은 파이널A에 해당하는 6위에 올랐다. 7위 인천(24점)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안양은 뉴페이스 외국인 선수 4명이 선발 출전한 광주와 전반전 내내 접전을 벌였다. 안양은 좌우 측면에서 활로를 찾았고, 광주는 주로 왼쪽을 공격 루트로 삼아 득점 기회를 모색했다.

더 결정적인 기회는 안양이 잡았다.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다 전반 추가시간 5분 문성우가 역습을 통해 1대1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 김경민 선방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시소 게임 속 후반 11분 안양에 기회가 찾아왔다. 광주 페널티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주심이 반칙을 선언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가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 득점했다.

안양은 최근 마테우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경기 전 안양 유병훈 감독은 “마테우스가 컨디션이 좋다. 요즘 활동량, 수비 가담에서도 90분간 해준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는데 마테우스는 경기 내내 뛰어난 볼 배급 능력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페널티킥 기회까지 살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제골을 넣은 안양은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임한 광주를 상대로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7분 최건주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달려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김경민에 막혀 추가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안양은 광주의 공세를 막는 동시에 역습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9분에는 마테우스가 벤치로 향하고 김보경이 들어갔다. 교체되는 마테우스를 향해 박수가 쏟아졌다.

리드를 잘 지키던 안양은 후반 45분 무너졌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문민서에 실점했다. 앞선 장면에서 아이데일의 핸드볼 반칙이 의심되어 주심은 골을 취소했으나 온필드리뷰 후 득점이 인정됐다.

안양은 승리를 위해 남은 시간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하지 못한 채 비겼다.

반면 광주는 새로 등록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반등을 노렸다. 지난 3월 2라운드 인천전 이후 1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지만, 집념 넘치는 플레이로 적지에서 승점 1을 챙겼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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