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김정은 방중에 여 “동향 주시” 야 “정부 뭐했나”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청와대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방중에 여 “동향 주시” 야 “정부 뭐했나”

[앵커]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청와대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국민의힘은 정부가 뒷짐만 진 결과라며 엇갈린 반응입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방중 동향을 면밀 주시 중"이라고 짧은 입장을 냈던 청와대는 추가 발표 없이 신중한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여당도 상황을 살피며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췄습니다.

[신현영/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북·중의 양측 관계,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의 가능성 등 국제 정세와 외교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동향을 계속해서…."]

북한이 미·중·러 강대국 사이를 오가며 판을 넓히고 있는데, 대북 압박만이 유일한 해법은 아니라고 야권 공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어느 나라와도 척지지 않고 협력의 공간을 넓혀가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펼치는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은수/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야당은) 국익을 위한 외교에 '굴종' 딱지를 붙이는 낡은 정쟁을 벌이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은 북·중·러가 밀착하는 동안 정부는 뭘 하고 있느냐고 대북 외교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한미동맹이 난기류'인 탓에 관련 정보 공유도 없었던 것 아니냐 따지며 한미 관계부터 바로 세우라 촉구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김정은 방중에 관한 미국의 정보를 우리 정부가 실시간으로 공유받았을지도 의문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등 외교·안보 라인을 경질하란 야권 목소리도 더 커졌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KBS '일요진단 라이브' : "이런 분들이 정보라인에 있는 한 과거와 같은 한미 정보 협력은 불가능하다…."]

여야는 국정감사 마지막 주인 이번 주 김 위원장 방중 여파와 후속 대응 등을 놓고 충돌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유건수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