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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도읍·성일종·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전장…‘분열 극복’ 한 목소리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도읍(4선·부산 강서),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김도읍·성일종·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전장…‘분열 극복’ 한 목소리

박효준

2026-06-05 19:49

2026-06-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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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당 법사위원장 탈환도 공통 공약

장동혁 사퇴·한동훈 복당에 견해차

소장파 “성급한 ‘밀실 야합’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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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왼쪽부터), 성일종,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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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왼쪽부터), 성일종,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도읍(4선·부산 강서),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당내 분열 극복과 화합을 통한 보수 재건’과 ‘법제사법위원장 탈환’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견해차를 보였다. 당내 일각에선 급박한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두고 ‘밀실 야합’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엔 더 이상 갈등과 반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분열된 당내 화합을 통해 위기의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의 사퇴 문제에 대해 “지선 결과를 보면 국민들께서 저희 당에 채찍을 들었다”며 “(장 대표가) 깊이 성찰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대척점에 있는 범보수 세력 자산으로 확인됐다”며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복당 시기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제1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고 제2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져오는 건 불문법에 가깝다”며 “민주당이 우기며 불문법적 관례를 깬 것을 정상화하는 게 차기 원내대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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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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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읍 “장동혁 현명한 판단·한동훈 복당해야”

정점식 “장동혁·한동훈 문제 집단지성 통해야”

성일종 “장동혁 퇴진·한동훈 복당 속도 조절”

정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국민의힘이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흔들린 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분열을 넘어 하나로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각자가 장 대표의 사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같이 모여서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최대한 많은 의견을 경청해서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답했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한 의원의 복당은 공론화되지도 않았고, 한 의원의 복당 의지도 명확하게 밝힌 걸 보지는 못했다”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복당 의견이 모아지면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독식하는 체제에서는 국회의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다”며 “제2당의 법사위원장 선임과 합리적인 수준에서의 상임위원장 배분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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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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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이제 하나 된 힘으로 당을 개혁해 이재명 정권 폭주에 맞서야 한다는 민심을 받들 때”라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화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는 자성의 목소리보다는 기득권 유지에만 매달려 있다.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당의 회복은 불가능해진다”며 “당 쇄신 작업도 과감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진 역할론 제안, 충청·수도권 유력 인사 전진 배치, 여의도연구원 개혁,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여성·청년 제도 정비를 원내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성 의원은 장 대표 사퇴 문제에 대해선 “장 대표가 고생했지만, 선거를 통해 보여준 민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서 처신하는 것이 의무”라고 답했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한 의원이 자유 우파의 굉장한 자산이라 생각하지만, 절대로 서두를 문제는 아니다”라며 “정치력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책임이 다음 원내대표에게 있다”고 했다.

또한 “법사위를 비롯해 의회민주주의를 살리지 않고 폭력적으로 국회를 운영한다면 더 큰 화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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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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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당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새 원내대표 선거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지만, 지금 당 지도부는 과속을 하고 있다”며 “공론화 과정도 없고, 지역구 활동으로 의원들 간 대화와 소통할 기회조차 차단한 채 선거를 치르려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면 특정 세력이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밀실에서 야합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뽑힌 원내지도부로는 당의 통합과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서울시의회 바로가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 접수를 거쳐, 오는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사실상 하루뿐이다.

세줄 요약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김도읍·성일종·정점식 의원이 출마했다. 세 후보는 당내 분열 극복과 화합, 보수 재건을 공통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장동혁 대표 사퇴와 한동훈 복당 문제에서는 입장이 엇갈렸다.

김도읍·성일종·정점식, 원내대표 출마 선언

분열 극복·화합·보수 재건 공통 과제로 제시

장동혁 사퇴·한동훈 복당 놓고 견해차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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