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명확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명백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여야는 지뢰 폭발 이후 군의 대응을 두고 상반된 평가를 내놨습니다.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발 의도를 따져봐야 한다." "지뢰 '공격'이라고까지 특정할 수 없다."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한 정부 일각의 이같은 인식에 합동참모본부는 선을 그었습니다.
[진영승/합동참모의장 :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이것은 고의이고 아니고를 떠나가지고 명확한 도발이자 저는 이것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천하람/국회 국방위원/개혁신당 : "그런데 도발이라는 표현 속에는 고의성이나 의도성이라는 게 어느 정도 포함된 개념 아닙니까, 의장님? (그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지뢰 폭파 작전에 대해 야당과 군은 다른 평가를 내놨습니다.
[임종득/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25사단 지뢰 지대 지뢰 몇 발 제거했다고 북한이 행동이 바뀔 것 같습니까?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까지 군 생활 하면서, 느낌을? 아니잖아요. 그러면 (북한 지뢰에) 상응하는 단호한 대응이 아닌 겁니다."]
[진영승/합동참모의장 : "의장이 명령하면 시행하는 부대에서 완전작전을 할 수 있는 이것은 아주 의미있고 우리의 의지를 관철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당은 야권이 이번 사건을 '이념 갈라치기' 소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회/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대북확성기 등) 북한 응징 수단을 동원하자라고 말하는 것은 국민이 감당해야 될 피해에 대해서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최근 전방 1군단에서 '빈총 경계'를 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재 직무배제 중인 1군단장은 이미 병력이 아닌 무인 화기를 주로 쓰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이상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한편 합참은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조기 종료로 순연됐던 야외기동훈련 일정을 곧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김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