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기. /연합뉴스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당원협의회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된 하남갑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14~15일 하남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김기윤 변호사, 김성수 전 경기도의원, 박충권(비례) 국회의원, 윤완채 전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이상 가나다 순) 등 4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6·3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하남 석바대상점가에서 지원에 나선 박충권(비례·왼쪽 첫번째) 국회의원. /경인일보 DB
북한 국방종합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2009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박 의원은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었다. 2023년 국힘 인재로 영입된 이후 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하남은 아름다운 한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로, 교육과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가능성과 함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대표할 잠재력과 역동성을 갖춘 곳”이라며 “하남의 번영을 이끌며 시민들께서 자유롭게 꿈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하남과 함께 성장하며 하남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하남갑 조직위원장에 공모한 윤완채(오른쪽)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경인일보 DB
윤 전 교수는 하남(산곡) 출신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행정학)를 취득하고 제7대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 국힘 전국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운영회장을 맡고 있다.
윤 전 교수는 “하남갑은 낙하산 정치인이 아닌 지역 민심에 응답할 수 있는 하남출신의 ‘진짜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며 “하남의 정서와 현안을 꿰뚫는 ‘토박이 정치인’으로서의 중도층 아우르는 확장성과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성수 전 경기도의원은 도의원 재임 기간 하남지역에 총 1천4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발전에 매진해 하남시로부터 지난해 2월 감사패를 받았다. /경인일보 DB
하남(초이동) 출신인 김성수 전 경기도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민의힘 원내 기획수석, 초이동 주민자치위원장, 창우동 H2부지 보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교산 3기 신도시 광암지구 보상대책위원장,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장, 하남갑 당협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도의원 재임 기간 하남지역에 총 1천4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지역 발전에 매진했다고 자부한다”며 “선거 때만 반짝하는 사람이 아닌 주민 곁에서 싸워온 만큼 2028년 제23대 총선에서 반드시 하남갑을 되찾을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기윤 변호사가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경인일보 DB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로 알려진 김기윤 변호사는 경기도 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위원,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 고문변호사, 감일백제중학교 학교교권보호위원, 국힘 법률자문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서 정책과 규제의 법적 쟁점과 현장 영향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짚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고발 실무를 맡고 압수수색 현장에 참여했다”면서 “하남에서 주민·기관·단체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갑을 책임 있게 이끌 조직위원장 적임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초이동에 위치한 제1항공여단 502항공대대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한 바 있어 하남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던 강선영(비례) 국회의원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문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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