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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과기원NOW] 노화 망막세포에만 약물 전달해 시각기능 회복 外

2차원 반도체를 결합한 차세대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연구팀은 양자점 특유의 느린 전하 이동 단점은 2차원 반도체로 보완하는 식으로 각 소재의 장점만을...

[과기원NOW] 노화 망막세포에만 약물 전달해 시각기능 회복 外

왼쪽부터 유자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혜원 건국대병원 교수, 오준용 UNIST 연구원, 채재병 건국대 연구원.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자형 화학과 교수와 정혜원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팀이 노화된 망막색소상피세포(RPE)만 골라 제거하는 황반변성 치료용 약물 전달용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한 나노입자를 활용해 쥐 실험에서 시각 기능을 일부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3월 1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공개됐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황반 손상으로 인해 중심 시야가 흐리거나 뒤틀려 보이는 질환으로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노화 RPE 표면에 많은 Bst2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나노입자를 설계했다. 노화 세포만의 특수한 환경에서 분해돼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돼 정상 세포에 오배달되더라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증상 완화에 머물렀던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질환의 출발점 자체를 겨냥했다는 점에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나노입자 표면의 특이 항체만 교체하면 다른 노인성 질환 노화세포 표적 치료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종수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박민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팀, 김용훈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양자점과 2차원 반도체를 결합한 차세대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공개됐다. 연구팀은 양자점 특유의 느린 전하 이동 단점은 2차원 반도체로 보완하는 식으로 각 소재의 장점만을 극대화했다. 나아가 단일 소자 수준을 넘어 가로와 세로가 32화소인 적외선 이미지 센서 배열을 직접 제작해 실제 이미지 측정까지 성공했다. 이 교수는 "고해상도 적외선 카메라와 차세대 지능형 광센서 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규빈 인공지능(AI)융합학과 교수팀이 사람처럼 두 팔을 함께 움직여 균형을 잡고 물체를 안정적으로 집어 조작할 수 있는 AI 양팔 로봇 파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2025년 9월 23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고 국제로봇학회 ICRA에서 6월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로봇이 물체를 잡을 때 두 팔의 움직임이 서로 충돌하거나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 불안정성을 스스로 학습해 해결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별도의 단계 나누기 없이 두 팔의 협동을 한 번에 학습한다. 향후 사람과 유사하게 상체를 활용해 물체를 조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doi.org/10.1038/s41467-026-70797-2

- doi.org/10.1002/adma.202520984

- doi.org/10.48550/arXiv.2509.1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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