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백승우
'골키퍼 선방쇼' 퀴라소 값진 첫 승점‥독일 32강 확정
'골키퍼 선방쇼' 퀴라소 값진 첫 승점‥독일 32강 확정
2026-06-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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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지난 독일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던 섬나라 퀴라소가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거둬 역사적인 첫 승점을 수확했습니다.
37살 베테랑 룸 골키퍼가 유효 슈팅 15개를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 쇼를 펼쳤는데요.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에콰도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월드컵에 첫 출전한 섬나라 퀴라소엔 37살 노장 골키퍼 룸이 있었습니다.
1대1 상황이든, 중거리 슛이든, 날카로운 헤더든, 룸이 지키는 퀴라소의 골문은 철벽 그 자체였습니다.
에콰도르가 슈팅 28개를 때리며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룸은 유효 슈팅 15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 쇼를 펼치며 월드컵 역사상 정규 시간에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룸 골키퍼의 빛나는 선방 속에 끈질기게 에콰도르의 골문을 두드렸던 퀴라소는 결국 0대0 무승부를 거두고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점을 챙겼습니다.
[룸/퀴라소 축구대표팀 골키퍼]
"꽤 잘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에겐 승리나 다름없습니다. 월드컵 무대에서 승점을 따냈으니까요.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팀 전체가 함께 싸웠고, 믿기 어려운 결과입니다."
퀴라소는 오는 26일 코트디부아르와의 최종전에서 32강 진출이라는 기적에 도전합니다.
같은 조의 독일은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32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독일은 후반 교체 투입된 운다프가 동점 골에 이어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 골까지 터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승을 기록한 독일은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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