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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으로 2위 도약 김현석 감독 “야고 ‘조커’ 카드 괜찮은 것 같다, 이동경은 무한 신뢰”[현장인터뷰]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울산(승점 34)은 전북 현대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선두 FC서울(승점 43)과 간격은 9점이다.

‘2연승’으로 2위 도약 김현석 감독 “야고 ‘조커’ 카드 괜찮은 것 같다, 이동경은 무한 신뢰”[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울산=박준범기자] “야고 조커 카드 괜찮은 것 같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울산(승점 34)은 전북 현대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선두 FC서울(승점 43)과 간격은 9점이다.

울산은 후반 11분 마테우스에게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된 야고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이후 이동경의 멀티골로 승점 3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역전승과 2연승을 거뒀다. 또 홈에서 팬께 보답했다. 만족스럽다.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무려 81일 만의 홈 승리다. 김 감독은 “모든 팀이 홈에서 경기도 잘하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선수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다. FC서울전도 그렇고 오늘도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야고는 후반 12분 투입된 후 6분 만에 페널티킥 득점했다. 김 감독은 “타이밍은 그때였다. 선제 실점했지만 내가 구상한 교체 타이밍이 있었다. 교체 선수들이 활약을 잘해줬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상대에 따라서 선발로 출전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 조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 야고와 심도 있게 얘기를 나눠봐야겠지만 불만이 없을 것이다. 득점 선두다. 그리고 득점 찬스도 많이 나고 있다. 설득해 보겠다. 지금 생각에서는 (조커 활용도) 괜찮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럽 진출 얘기까지 나온 이동경은 후반기 들어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똑같은 마음으로 지도하고 신뢰한다. 공격수들이 부진하더라도 신뢰와 믿음을 보낸다. 마음이 편해져서 활약하는 것 같다”라며 “이동경에게 무한 신뢰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동경도 기회가 되면 (유럽에) 가고 싶지만 팀에서 주도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싶다고 했다. 심리적으로 편안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울산의 다음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로 ‘동해안 더비’를 치러야 한다. 김 감독은 “홈에서 포항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패했다. 더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기필코 3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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