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제작·체험하며 미래 세대 시각으로 재해석
▲ 디지털 헤리티지 페스타 행사 포스터. /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과 3D 모델링, 확장현실(XR)로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2026 디지털 헤리티지 페스타 with NextGen’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열린다.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국가유산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With NextGen’을 부제로 미래 세대 교육에 중점을 뒀다.
행사의 중심인 1층 미래교육 체험존에는 14개 교육기관(서인 아트컴퍼니, 디지털 국가유산연구회 등)과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생성형 AI로 자신만의 국가유산 이미지를 만들고, 3D 모델링으로 출력물을 제작하거나 XR로 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AI 헤리티지 공모전에 391점 작품이 공모했으며 대상(공주시장상, 300만원))에 수상작과 제작 과정을 담은 프롬프트를 전시한다.
영상 부문 수상작을 상영하는 ‘AI 헤리티지 시네마’와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 기록물 전시도 함께 열린다.
야외에서는 캠핑존,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헤리티지 상품마켓, 미션투어가 운영된다. 17~18일에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문가 컨퍼런스가 열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의 활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최원철 시장은 “디지털 기술은 국가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고 미래세대와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축제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문화유산과 기술이 만나는 미래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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